Diary/2012

1211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1. 20. 15:13


결혼준비하기전에는 청첩장은 욕먹을 각오하고 줘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돌릴 때가되니까 왜이렇게 뻘쭘한지...

저번주 토욜에 주고 욕먹는게 안주고 욕먹는것보다 낫다고 해서

늦게나마 조금 더 돌리게 되었다.


사람들은

내가 기대하는 것보다

나한테 성실하지 않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한테 소홀하지 않더라


생각치도 못한 친구들에게 축하받으니 너무 기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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