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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2

120319 - 기분 나쁜 일 두 가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3. 19. 10:23

아침에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그린그로서 사셨나요?
아마도 구매중이라는 글을 보고 보낸거 같아서 답변하려다가..
일전에 나한테 쪽지보내고 물먹인 판매자가 문득 떠올랐다.
진짜 번개처럼 스쳐지나갔다.
구매글 올리니까 쪽지로 구했냐고 물어보더니
자신이 팔지 모른다며 나중에 연락 주겠다고 하더니
몇일 후 판매글을 올리더니 회전목마랑 일괄판매.
그 사람인 줄 모르고 리플달았다가 삭제했더니
쪽지로 각개시 70만원.
하. 나. 어이가 없어서.
난 65만원에 산다고 글올렸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사람 번호이다.
이미 구매했다고 보냈다.
애초에 쪽지를 보내지 말든가.
변동사항있음 이야기를 하던가.
사람 기다리게 뭐하는 짓이람
안했어도 니껀 안사. ㅉㅉ



회사에서 아침멍때리는데 회사전화가 울렸다.
JTN 뭐시기?
대체 이 번호는 어떻게 알고 전화했냐니까 명단을 가지고 있는데 아니고 여러 회사들에 랜덤으로 돌리고 있다고...?
전화할 당시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지네가 뭔데 이회사 저회사 사원 전화번호를 갖고있는거야...??
핸드폰도 아니고 회사전화로 오니까 기분 더 묘하데..
암튼 듣고 있자니
처음엔 무료로 이공연 저공연 보여드립니다 하다가
그런데~ 뭐.. 뭐? 무슨 비용? 대드릴 수 없어서 이부분은 내주셔야되고.. 뭐 얼마..이러길래
예전에 극장 앞에서 1년에 2만원으로 한달에 한번 지정극장에서 하는 영화 무료로 볼 수 있다고 그래서 가입하고
한번도 가지 않아서 돈 버린 생각이 났다.
그래서 딱 잘라 거절했다
처음엔 뭐라 더 설명하려하다가 그냥 알겠다며 전화 끊더라.
전화하고 나서 검색해보니 중앙일보 시사미디어에서 관리하는거 같고..
뭐 JTN 이벤트로 여기저기 다녀왔다는 사람도 있고
너무 좋아서 2년 연속 끊었다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지식인에는 가입 후에 혜택이 틀려서 어떻게 해지해야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뭐가 맞는건진 모르겠지만
1%의 결함이라도 보이는 것이라면 별로 손대고 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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