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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서트(Le Concer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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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2 @ 서울극장
이번 지우 시사회는 더 콘서트.
간략한 시놉시스를 읽고 시사회를 신청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오케스트라가 있는 영화는 항상 좋아서 꼭 보고 싶었는데
뽑혀서 너무 좋았다 ^^
30년 전, 러시아에서는 유태인에 대한 포그럼이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유명한 지휘자였던 안드레이는 오케스트라 단원 중 유태인이 있다는 이유로
공연이 도중에 중단되었고 지휘자 자격 또한 박탈되어
볼쇼이의 일개 청소부로 전락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샤틀레 극장에서 온 한통의 팩스로 다시 한 번 재기에 눈을 돌린다.
뿔뿔히 흩어진 55명의 단원들을 모으고
자신을 청소부로 몰락시킨 사람을 다시 매니져로 삼고
자신의 모든 걸 걸었던 차이코프스키를 한번 더 도전하며
바이올린 협주곡을 켜줄 바이올린리스트로 안나를 선택한다.
이 공연은
볼쇼이와 샤틀레 극장을 속이는 희대의 사기극
또한 그의 트라우마를 없에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게 하는 기회인 것이다.
영화는 유태인에 대한 핍박, 공산주의에 대해 풍자하며
중간에 관객의 웃음을 유도할 수 있는 장면도 넣음으로써
지루함을 없에주었고
마지막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ㅁ;
다시 듣고 싶다!!!
개인평점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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