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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소장소
프렌즈 위드 베네핏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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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0 @ 강동 롯데시네마
인타임과 함께 나오기를 기대했던 영화.
그런데 개봉관이 적어서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 로맨틱코메디!
뛰어난 감각으로 자신만의 블로그를 운영중인 파워블로거 딜런.
헤드헌터인 제이미의 반년간의 스토킹으로 뉴욕에 있는 GQ에 면접을 보게 된다.
딜런은 아늑한 LA대신 바쁘게 돌아가고 외로운 뉴욕을 제이미의 끈질긴 구애로 승락하고
제이미는 딜런의 베스트프렌드가 되어 준다. (된다? ㅎㅎ)
하지만 이 둘의 공통점은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한다는 점!
각자 섹스가 그리웠던 둘은 서로의 합의 하에 가끔 테니스를 치는 것처럼 섹스만을 하자고 맹세한다.
서로 친구일뿐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둘간의 묘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인타임에서 진지한 팀버레이크와
프렌즈 위드 베네핏에서의 코믹한 팀버레이크!
둘다 너무 좋다 :) ㅋㅋ
블랙스완에서 흑조역에 발탁된 역을 하던 밀라 쿠니스도 이뻐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
이런 로맨틱코메디는 결말은 항상 같지만
이 영화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너무 좋았다 'ㅁ'
계속 낄낄 웃으면서 본 영화.
개인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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