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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쉘을 이용한 페레로로쉐(보다 더 맛있는) 짭퉁 만들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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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쉘을 이용한 페레로로쉐(보다 더 맛있는) 짭퉁 만들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6. 11:57



평일엔 데이트 하느라 바쁘고
주말엔 회사 워크샵에 동호회 엠티..
도저히 시간이 날 것같지 않아서 일주일도 더 남은 어제 (2월 5일)에 작업한 트러플 쉘

재료는 저번에 블로그에 남긴 그 재료 그대로(http://poponyang.tistory.com/289).
흐흐 얼마나 만들고 싶었던가. :)



재료의 실물들
기밀태님이 하사하신 멜팅스타~를 시작으로
트러플쉘 21구짜리 2개,
아몬드 슬라이스,
마카다미아 분태,
가지고 있던 디핑포크,
가지고 있던 짤주머니,
근처 마트에서 급히 사온 유산지,
유산지컵,
포장지 2개 (빨강, 노랑)
비싼 초코렛 다크 & 밀크 ㅠㅠㅋ,
누스누가 (헤이즐넛 프라린),
아몬드 프라린.


1단계는 유지단계, 2단계는 멜팅단계
초코렛이 따로 썰필요가 없어서 편하긴 했음..ㅋㅋ


초코렛은 녹도록 내버려두고 마카다미아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오븐에 구워서 고소한 맛이 나게 했다..
마카다미아는 180도에 3~5분정도 돌렸는데
아몬드 슬라이스는 꽤 많아서 5~10분정도 돌린 것같다.. (왜 눅눅한 것같은지..-_-;;)
아, 아몬드 슬라이스는 오븐에 넣기 전에 열심히 뽀샥뽀샥하였음.. 그 상태로 뭍히기엔 너무 크니까..
그리고 일단 누스누가를 짤주머니에 넣어 트러플쉘에 채울 수 있도록 준비 :)


밀크트러플쉘에 속을 채우고 입구도 막은 상태
일단 누스누가를 넣은 후에 마카다미아 7~8조각을 넣고 다시 누스누가를 넣는 형식..
기포가 많이 차기땜시 계속 테이블에 탕탕 해줌 ㅠㅠ 옆으로 옆으로 하기도 함..
아주 꾸~욱~꾸~욱 채워넣은 트러플 쉘..ㅋㅋ


다크 트러플 쉘 모습.
누스누가는 31개를 채우고 명을 달리하였기 때문에
남은 다크 트러플쉘에는 아몬드 프라린을 넣어주었다.
개인적으로 아몬드 프라린 맛이 넘 강해서.. 누스누가가 나은 것 같다..
(뭐가 괜찮았는지 알려주길 바래요 기밀태군.ㅋㅋ)

입구막은 게 완전히 굳기를 기다리면서 외출준비~ ㅎㅎㅎ


입구 막은 트러플쉘에 중탕중탕해둔 초코를 바르고 바로 마카다미아를 발라주었다


완전 깔끔...!! ㅠㅠ
이게 다 기밀태군덕분입니다요 ㅠㅠ
슬슬 초코렛 만드는 것에 익숙해지는 고뽀냥씨.

한참동안 뭍히는 작업을 수행한 후.. 결과물들은 다시 베란다로 -_- 찬바람 맞으며 단단히 굳으렴..!!
냉장고나 냉동고에서 급속도로 얼리면 좋지 않아염.. 천천히 굳히는게 관건..ㅠㅠ
그래서 초코만드는건 여름에 할 때 개 고생..ㅠㅠ


자, 굳히는 동안 포장을 준비합시당.
나름 하트를 만들어보았으나.. 빨개서 하트인 느낌이다...ㅋㅋㅋㅋ


굳히는거 기다리느라 목빠지는줄...ㅠㅠ
마카다미아는 금방 없어져서 그 후에는 아몬드 분태를 처발처발..'ㅅ'
보기만해도 알차다..하악♡..ㅋㅋ


그러고보니 스티커를 안사서 마르는 동안 스티커 사러 다시 나갔다옴..ㅠㅠㅋㅋㅋ
빨간 포장지에는 노란색 사랑해 스티커..
노란 포장지에는 빨간색 사랑해 스티커..
섬세한 녀자 고뽀냥 유후~


으아니~ 요거슨...!!
페로로로쉐 따라해보겠다고 남은 초코에 퐁당퐁당, 아몬드 처발처발한 그것...!!
중탕기에 넣어놔서 그런진 몰라도 템퍼링작업된 것처럼 엄청 이쁘게 나왔다잉.. (사진에서는 알아볼 방도가 없다...ㅠㅠㅋㅋㅋㅋ 즈질 3gs)
원래 초코 자체가 코팅되어 있는건지 알순 없지만....
암튼 초코도 중탕기도 개만족 ㅠㅠㅠ!!!!


포장까지 완성된 초코모습 헤헷 >.<
맛있게 먹어줘~ 일태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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