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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2014 월드 챔피언쉽 후기

유부뽀 2014. 10. 20. 14:57


작년에 롤스타를 보고 샤이, 인섹, 메라가 좋아서 팀을 응원하기도 하면서 그 이후로 롤 중계를 즐기고 칼바람에서 열심히 던지면서 게임도 즐기던 도중 올해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예선부터 방송으로 챙겨보던 도중에 기밀태씨가 서울에서 하는 결승을 보러가자고 해서 흔쾌히 콜을 날렸다

좋은 자리 맡기에는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결승을 다이아몬드 좌석으로 티켓팅 하였다.


결승전을 즐기는 200%라며 홍보하는 소개글을 보면서 기대기대하고 있던 차에

친구가 그곳 MD Store에서 파는 아리 넨드로이드가 인기라고 알려주어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꼭 갖고 싶어졌던게 고생의 시작 ㅜ_ㅜ


스토어줄이 진짜 길고 아리 품절도 된다고 그래서 아침일찍 나올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요즘 습관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인 탓에 그냥 밤샐 생각으로 전날 남편이랑 롤 하다가 

아무래도 무리다 싶어서 자기로 한 시간이 3시(...)

허나 잠든 시각은 5시(...)

하지만 알람을 맞춰놔서 8시에 기적적 기상....하였으나 잠들기 반복해서 9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오니 9시 반 ;ㅁ;!!!

집에 복정동이지만 아침이라 막히지 않아서 40분정도 걸려 상암에 도착하였다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해서 바로 옆 공원에 걸린 억세축제 플랜카드에 당일이 껴 있어서 불길한 느낌이 살짝 들었으나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이미 만차;;;

티켓팅을 위해 먼저 내리고 기밀태씨는 안내요원이 안내해준 공원 주차장으로 향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4만석 매진이라는게 실감날 정도로 엄청 많은 남자사람들이 가득했다


그나마 한산했던 10시 반 경...;; 이때부터도 경기장 입장하려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었다.


게다가 뭔...줄이..이리 길던지 --; 

줄 선 곳은 다름아닌 스토어 ㅠ_ㅠ 으악ㅋ

대형 서포터 부스의 줄도 너무도 길었다

티켓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는 글을 봤기 때문에

일단 안내요원에게 티켓팅 장소를 물어봐서 티켓팅 하자마자 스토어로 달려갔다 ㅠ_ㅠ

4줄로 서는데 줄이 꿀렁꿀렁해서 새치기 당했다가 했다가 반복을 1시간 반정도 하다보니 고지에 도착했다 ;ㅁ;


이것도 한 30분 기다려서 온 상태; 왼쪽에 서있는 사람들이 스토어에 들어가려고 대기한 사람들


스토어 줄 서느라 코스프레 콘테스트라던지 다른 이벤트들도 있었지만 모두 포기할 수밖에 ㅠ_ㅠ

그나저나 요즘 코스프레는 내 때와는 다르게 퀄리티가 너무 쩔고 -_-;

사진도 너무... 과하다 싶다는 생각_-_; 나만 그런가;;


암튼, 

스토어에서는 티켓 당 1개씩만 살 수 있는 것과 무제한 살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티셔츠나 포스터는 관심이 없는 예쁜 쓰레기로 간주하고 원래 사려고 했던 아리를 사고

고민하던 포로인형과 있는지도 몰랐던 티버인형 그리고 커플 티모모자*-_-*를 구매했다 ㅎㅎ


아리 넨드로이드 +_+

두명이니까 2개 샀다 ㅋ


귀여운 포로과 티버

애니 코스프레 하고싶다 ㅎㅎㅎ


hide on bush(...)


구매하고나니 지쳐서 기밀태씨는 차로 자러가고

나는 심심하니 근처 살던 친구가 구경와서 같이 먹거리를 사러 홈플러스에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기도 롤드컵 관람객들이 점령한 상태였다;

음료는 이미 털린지 오래.. 햄버거를 사러가니 줄서서 기다려야했고--;

다행히 상황을 예측했던 KFC는 메뉴를 3개로 한정해놓고 테이크아웃 준비를 철저하게 해둬서 금새 주문할 수 있었다 :)

친구랑 빠잉하고 주차장에서 햄버거를 흡입한 후 오프닝 행사를 위해 경기장으로 다시 이동했다. 



행사장 내에 있던 포토존 

펜타킬 포토존에서 마이크 들고 사진한방...찍을 용기는 없었다 -_-a


3시 경 오프닝행사 전 경기장에 입장하려고 줄서있던 사람들 외 행사에 참여중인 사람들

다이아몬드석이라 금방 입장할 수 있었지만 그 외ㅡ다야 외 잡금ㅡ좌석은 길고 긴 줄을 기다리고

심지어 경기 시작 전까지 입장완료가 되지 않아 일단 들여보내고 기념품을 나중에 수령함


잡금과 다이아가 가는 길 ~역시 돈이 최고~


들어가는 길에 짐에 있는 캔을 검사했는데 

축구나 야구 보러갈 때 검사하는 건 이해하지만.. 여기서는.. 좀 의아했다. 

아무래도 이 작업이랑 기념품 주는 작업 때문에 대기가 매우매우 길어진듯-_-a


경기보면서 먹을 간식거리를 따로 샀었는데 라이엇측에서 따로 준비해준 간식팩

이런 세심함에 감동했다 ;ㅁ;


같이 나눠준 코카콜라 플라스틱 컵


경기장 내 무대

30분 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나눠준 응원 풍선 봉

위에 불도 들어와서 고퀄이라며 저녁에 반짝이면 좋겠다 하고 신나했는데

응원할 때 열심히 두들겼더니 램프 들어있는 부분이 찢어졌다 ㅠㅠ 쓸고퀄 ㅠㅠ


Yeah~ 시작하자 'ㅁ'/


핸드폰 배터리가 다 닳아서 중간중간의 사진은 없다 ㅠ.ㅠ

화이트의 일방적인 경기가 인상깊었던...

그리고 마타의 충격(..)발언까지..

MVP를 끝으로 은퇴하려는고니...?ㅠㅠ

아무튼 오랜만에 페이커를 봐서 좋았당 *-_-* 기승전페이커(..)


경기가 끝난 후 이매진 드래곤스의 무대를 보는 망토두른 나 


집에 도착해서 받았던 기념품과 산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물, 자가비, 오예스, 자유시간 2개, 물티슈 그리고 화이트측 자리에 있어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 응원 플래그


망토, 응원봉과 같이 들어있던 티모팔찌와 블루/레드 불이 들어오는 팔찌


요런 입장팔찌였음 ㅎ


너무도 갖고 싶었던 아리 넨드로이드!!ㅎㅎ


매혹 발사 >ㅁ<


옆모습 발사 >ㅁ<


퀄리티 짱 죠아~ㅋㅋㅋㅋ

넨도롱 넨도롱 하길래 넨드로이드를 귀엽게 일컫는 말인줄알았는데 회사 이름(...);;

티버랑 포로는 봉지에 쌓인채로 인형컬렉션에 자리하였다 ㅋ_ㅋ

왠지 뜯기 아까웡 ㅋㅋ

뜯지 않은 아리도 일단 보관 +.+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행사였으며 다음에 또 한국에서 열린다면 빠른 예매로 좋은 자리 얻고 싶다 ㅎㅎ 나도 라이엇이 던져주는 기념품 받구싶었다규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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