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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감독 안상훈 (2011 / 한국) 출연 김하늘,유승호 상세보기 2011.08.07 @ 왕십리 CGV 헤이리에서 돌아오는 길에 뭘할까..하다가 보게된 영화. 일전에 예고편을 보고 보고싶었기 땜시..^^;; 예비경찰관이었던 수아는 춤에 빠진 동생을 데려다가 사고를 당한다. 그 사고로 망막손상으로 실명하게 되고 경찰학교 재입학을 시도하지만 이전 사고때문에 거절당한다 그러던 어느날 뺑소니를 목격(?)하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는데, 다른 진술자인 기섭이 나타나 택시라고 말했던 수아의 말이 틀리며 외제차라고 이야기한다 뭐.. 예상할법도 하지만 나름 치밀한 스토리가 있고.. 간혹가다 잔인한 장면도 나오며.. 긴장을 풀어주는 장면도 나온다.. 근데 왜 난 이상하게 수아의 맹인견인 슬기가 죽어서 펑펑 우는 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