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나잇

라스트 나잇 감독 마시 태지딘 (2010 / 프랑스,미국)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샘 워싱턴,에바 멘데스,기욤 까네 상세보기

2011.03.21 @ 충무로 대한극장


별 생각 없이 보러간 시사회.
제목 그대로 한 연인의 외도의 마지막 밤이랄까..


남부러울 것없는 금슬을 지닌 조안나와 마이클 부부.
어느 날 조안나는 마이클이 다니는 회사 파티에서 마이클과 뭔가 있어보이는 여자를 보게된다.
파티에서 돌아와 그를 추궁하지만 아무일 없었다는 그의 단호함을 믿고
다음날 그 여자와 남편의 친구와 남편은 출장을 가게된다.
혼자 남아 커피 한잔하기위해 들른 커피숍 밖에서 지난 연인을 만나게 된다
마이클과 잠시 헤어졌던 사이에 만났던 그는
결혼하고 나서도 이따금씩 생각이 나는, 아직 감정이 남아있던 사람이다.
너무 자유로운 그와 멀어진 연락으로 헤어지고 다시금 마이클에게서 자리를 잡았지만
가끔은 그가 그립고 보고싶은 조안나.
남편이 출장간 틈을 타 그를 만나고 남편에게도 거짓말을 하게된다.
한편 출장간 곳에서 일을 마치고 난 후 여자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고
속옷만 입고 수영장에 들어가 긴밀한 이야기들을 하게 된 마이클.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하게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여자와 남자의 차이에 대해 알게 된다.

여자는 마음으로 바람을 피우고
남자는 몸으로 바람을 피우는 느낌..

여자는 어느 정도 선을 지키지만
남자는 유혹에 이끌려 그 선을 넘어버리고 만다.

보면 볼수록 찝찝한 영화..
연인과 함께 본다면
옆자리에 앉은 그(또는 그녀)를 의심하게될지 모른다.


개인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