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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소장소
130426 - 일본여행, 첫째날 본문
전날 설레었는지 한숨도 자지 못했다
백수생활하느라 맨날 새벽에 자서 그런지 일찍 잘 수 없었던 것도 있었고..
6시까지 공항에 가야된다는 사실에 더욱 그러했던 것 같다.
기어이 밤을 새고 도착한 김포공항.
6시에 오픈이라그런지 휑하다
초췌한 모습 ㅠ_ㅠ 하하
출국수속을 마친 후 로밍하기 위해서 찾은 통신사
여긴 6시 30분쯤에 문을 연다.
로밍해주는 곳을 보면서 현재 통신사의 서비스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제일 빨리 열고 부스에 4명이나 있어서 대기시간이 적었던 SKT,
빨리 열긴 했는데 2명이서 작업해서 느렸던 LGT,
40분쯤 오픈했던가... 제일 늦게 열었던 KT.
뭐.. 그날만 그럴 수도 있고...
아무튼 오빠 폰만 로밍걸고 돼지코 2개 빌리기 완료 'ㅅ'!
출국들어가면 마땅히 먹을 곳이 없을 줄 알고 파리바게트에서 빵사다먹었는데
안에 들어가니 분식집도 있고 그르트라...ㅠ_ㅠ
우리가 탔던 JL090 나름 보잉747ㅋ 아아- 옛날이여.
앞서 먹긴했지만 기내식도 놓칠 수 없다+_+
맛은 뭐 쏘쏘.
출발 전 헤메일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안내표지판도 잘되있어서 무리없이 게이큐선 타는 곳으로 왔다.
요즘은 suica나 pasmo가 대세!
suica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는 오픈안되서 pasmo만 구매가능하다고...
왜인지 모르지만 어짜피 둘다 같다고 하니 pasmo로.
요기 인포에 있는 언니는 한국사람인 것 같드라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모노레일 타려고 했는데
pasmo를 구매하면 세트로 살 수 있는 왕복티켓이 있다고 그래서 그냥 그걸로 구매.
처음 pasmo를 사면 2000엔이다.
500엔 보증금, 나머지 1500엔을 교통비로 쓸 수 있음 'ㅅ'
하네다공항 - 시나가와 왕복티켓 + pasmo = 2600엔
군것질쟁이 울오빠가 산 오렌지니아라는 음료수ㅋ 150엔
친절한 한국말안내ㅋ
게이큐선에도 여러 급행열차들이 있었는데 뭐 탔었는진 기억안남.
근데 제일 느린 급행이었던듯.'ㅁ'
일단 고탄다역에서 내려서 미토야자와라는 스테이크집으로!!
도착한 시간이 11시 10~20분정도였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ㅠ_ㅠ
요건 다 먹고 나와서 찍은것이긴하지만..
일본인들은 맛있는 거 먹으려고 줄서는거 참 좋아한다 -_-;;
오픈하고 들어가는데 딱 3팀 앞에서 끊겨버렸다ㅠ_ㅠ
그래서 추가 30분정도 더 기다려서 입장..
2시간 잔 오빠가 짜증짜증냈음-_-+
난 한숨도 못잤는데@0@!!
런치를 1000~1200엔으로 알고 갔는데
그건 함박가격이었고 스테이크류는 2~4000엔정도;;
처음 나온 샐러드.
내입맛엔 좀 시큼했음.. 그래서 별로 안먹음-_-;
함박+스테이크 세트 시켰는데 소스로 나온것들.
뭔지 모르겠음 ㅠ_ㅠ
맨 왼쪽부터은 버터, 간장인듯, 나머지 소스는 모르겠다 ㅋㅋㅋㅋ
내가 시킨 사로인과 함박세트. 오빠는 히레와 함박세트.
히레는 맛있고
사로인은 좀 느끼-_-;
씹을때마다 기름이 쭉쭉 나온다 ㅠ_ㅠㅋㅋ
암튼 뭐라고 써있는지 몰라서 주문할때 한참 헤메임 ㅠ_ㅠ
다 먹으니 11250엔ㅋ 첫날 첫끼가 제일 비싼 밥이었음 '_'ㅋ;;
고탄다역에서 JR야마노테선을 타고 신주쿠 도착!
남쪽출구에서 쭉~직진해서 몇 번 횡단보도 건너서 발견!
인터파크에서 보내준 안내도...는 그럭저럭 도움되었다-_-; 그럭저럭..
신쥬쿠와싱톤호테루비루~
로비에는 무조건 선단다.
체크인을 다 하고 피곤해서 2시간 반정도 잤던 것같다.
원래 에비스에서 맥주박물관에 가려그랬는데 ㅠ_ㅠ
늦을 것 같아서 걍 패스.
나와보니 도쿄도청이 떡하니 바로 보인다;
엄청 간지나던 건물.
신주쿠 구경할겸 돌아다녔다.
LUMINE1,2,Flag,EST 등등..
요긴 오빠의 원에 의해 들어간 LABI
그리고 요도바시도 갔었음 ㅠㅠ
타카시마야 백화점안에 있는 도큐핸즈에 가보기로함.
여기서도 보이는 친절한 한국말.
거기서 봤던 신기했던 쿠키모양짜기 ㅋㅋㅋ
사...살까 고민했던...쿠키잔마이
쿠키뿐만아니라 생크림짜는 모양도 있었음..ㅋㅋ
돌아다니다가 본 Rock Inn 이라는 악기점.
저녁은 쯔루톤탄멘!
가부키쵸쪽으로 나가서 한참을 헤메임 ㅠ_ㅠ
입구 망할 입구 ㅠ_ㅠ
지도스팟이 잘못찍혀있어서 괜히 골목 뒤로 돌아다니다가 못찾았었음..ㅠㅠ
도로 앞쪽에 있었는데....ㅠ_ㅠ
요기도 줄서서 먹는 곳-_-;;
이 간판! 보기 참 어렵다! -_-ㅋㅋ
메뉴판!
나베야키 우동, 스키야키 우동 먹었음 'ㅅ'/
소개시켜준 애가 3타마 (산타마)로 먹으라 그래서 시켰더니
양이 쩔-_-;;;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음 ㅠ_ㅠ
내가 알기론 면을 리필해준다곤 들었는데...
암튼 맛있게 잘먹었음 ;ㅅ;
홍대에 있는 chef story의 스키야키가 생각나던..ㅋㅋ
기다리면서 한컷 ;)
스키야키 우동
달콤한 스키야키 :-) 으흐~ 군침돈다 ㅋㅋ
쪼곰 싱거웠던 나베.
튀김은 맛났음 ㅋㅋ
면이 냄이 안쪽까지 가득가득 ㅠㅠㅋㅋ
추가로 시켰던 베리 샐러드.
샐러드뿐인줄알았는데 여기 안에 회가 좀 들어있다 ㅋㅋ 몇 점 안들어있지만
일본에서 먹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회 ㅠ_ㅠ;;;
830엔짜리.
메뉴판에는 레알 딸기들이 왕창 들어있었는데
시기가 지났는지 산딸기뿐;;;
먹다보니 라이브로 연주가...
뭔진 모르겠지만 남자분이 잘 켜시더라
가는길에 들린 게임센터
왠지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기 아쉬워 도쿄타워 보러 가미아쵸역으로 갔다.
신주쿠역과는 달리 가미아쵸역은 한산한산'ㅁ'
도쿄타워로 가는 표지판도 잘 되있다.ㅎㅎ
저멀리 보이는 모리타워 :)
참으로 크던 도쿄타워.
도쿄타워에 도착하니 10시쯤이었는데
클로즈가 9시 반이라서 밖 구경만 ㅠㅠㅠㅠㅠㅠㅠ
롯폰기역으로 걸어갈까하는 맘에 모리타워를 보면서 열심히 걷기걷기~
모리타워는 대충 9시쯤 클로즈였던듯 -_ㅠ
롯폰기잇초메까지 걷고 신주쿠역으로 이동.
그냥 숙소 들어가긴 아쉬워서 콘비니에서 프리미엄몰츠, 롤케익, 자가비, 양갱, 잣키카루바스 총 1083엔-_-ㅋ
화장실이 엄청 작다.ㅋㅋ
그래도 왠만한건 다 있음.
근데 비누가 없다!
바디샤워로 다 씻으란건가?????
아님 내가 3박 4일간 비누를 못찾은건가?ㅋㅋ
하루를 마감하며 정산하니 21818엔을 썼다.ㅋ
점심이 좀 셌음 ㅋㅋㅋ
이동경로
하네다 - 시나가와 - 고탄다 (점심) - 신주쿠 (숙소)
신주쿠 - 가미아쵸 (도쿄타워)
롯폰기잇초메 -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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