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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유부뽀 2013. 6. 3. 13:42



잭 더 리퍼

장소
도쿄 아오야마 극장
출연
이희정, 민영기, 유준상, 이건명, 김법래
기간
2012.09.16(일) ~ 2012.10.08(월)
가격
SS석 220,000원, X석 210,000원, S석 170,000원, A석 130,000원


* 이번 공연은 DB에 없는지 나오지 않아서 ㅠㅠ 캐스팅이라도 비슷한 것 선택.

* 스포일러 포함


2013.06.02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시부모님께서 무료티켓이 생겼다며 같이 보자고 하셔서 보게된 공연.

난 원래 스릴러가 좋으니까 처음 잭더리퍼가 나왔을 때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


<캐스팅>

다니엘 - 정동하

잭 - 조순창

앤더슨 - 민영기

먼로 - 강성진

폴리 - 서지영

글로리아 - 소냐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지 안내방송도 다국적이었으나

공연 시작하고 나오는 자막은 일본어뿐...!?

일본에서의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얼핏 본 것같은데.. 그래서 그런건가..ㅇ_ㅇ;;

그런데 자막이 좀 듬성듬성해서 아쉬웠다.  (원래 그르낭..)


잭 더 리퍼의 원작은 체코이고 우리나라에서 먼로라는 등장인물을 추가하였고 우리나라의 정서와 맞게 줄거리를 조금 각색했다고 한다.


1888년 런던에서 매춘부의 장기를 빼가는 기괴한 살인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앤더슨 형사는 코카인 중독이었고 그걸 볼모로 먼로 기자는 기사를 제공하면 돈을 주겠다는 방법으로 사건에 대한 기사를 독점한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어느 날 다니엘이라는 의사는 자신이 살인자가 누구인지 안다며

과거에 자신이 장기이식을 위해 잭을 찾았으며 그 사이에 만난 글로리아와 사랑에 빠진 일, 그리고 그가 한 짓에 대해 이야기한다.

함정수사를 위해 앤더슨의 헤어진 연인이었던 폴리가 지목되고 앤더슨은 잭과 폴리가 함께 가는 것을 미행한다.



초반 1시간은 약간 지루한감이 있으나

후반 1시간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몰입감도 뛰어나다.

회전 무대라는 것을 이번 처음보았으며 무대의 회전과 슬로우모션이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어주었다

배우들의 노래실력도 너무 좋아서 하나의 곡이 끝날때마다 박수가 절로 나왔다.


하나의 광기가 또 다른 광기를 불러내는 것을 보여준 잭 더 리퍼.

다음에도 이런 멋진 뮤지컬을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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