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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뮤지엄 레고 장식장

유부뽀 2014. 11. 10. 12:28

신혼집 꾸미면서 고민했던 것이 레고장이 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카페에서 본 예쁜 책꽂이로 놓았다가

2년이 다 되가는 지금 먼지가 그득한게 참으로 가슴 아팠다 ㅠㅠ

높이도 문제고 계속 들어오는 레고들을 더이상 박스로 방치할 수 없어 따로 장식장을 찾아보았다

구글신은 나에게 마이뮤지엄을 찾게 해주었고 'ㅁ'

나름 만족하여 리뷰를 쓴다


주문한 장식장의 스펙은 

http://www.mymuseum.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81&main_cate_no=25&display_group=1


여기에 뒷면을 거울로 하는 옵션만 더해서 배송비까지 딱 40만원이 나왔다

(경기도라서 배송비가 서울보다는 조금 쌌던가...)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지만.. 그래도 맞춤이라는데 의의가 있는 듯하다


도착하고 놓으니 생각보다 사이즈가 아담하더라

가로를 120으로 했어도 괜찮았었을 것 같다

남편말로는 조명이 있었으면 더 예뻤을거라며 자기가 달아보겠다고 한다 ㅎㅎ

(조명을 추가할 경우 T5는 2.5 LED는 7.0 추가금이 붙는다)


선반은 기본 3장이며 1장에 2.2추가금이 붙는데 ( 더 많이 할수록 조금씩 싸짐 )

일단 높이 조절없이 기본만 구매하였다

높낮이 조절은 나사로 조이는 방식이라 나중에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모듈러보다는 높이가 낮은 프렌즈나 겨울시리즈가 많은 나에겐 좀 추가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순수 진열부 높이가 147cm이기 때문에 대략 36cm정도가 되는데 

소방서 꼭대기 브릭을 떼어야 높을 수 있었다 -_-;


중앙에 선반을 받쳐주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모듈러 3개를 놓았더니 가운데가 약간 휜 느낌이다

부러질 일은 없겠지만 맘에 안든다면 무거운건 맨 아래 두는걸로...--;


스툴이 있던 자리에 장식장을 두었다

 

자리가 없어서 짱박아두었던 프로모션과 심슨들을 꺼내보았다


바닥은 부직포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미피같은걸 그냥 세우기엔 좋진 않았다.

담에 자리 정리를 해야할듯 ㅠ_ㅠ


밑에 있는 서랍에 남은 브릭이나 설명서를 두면 딱 좋다

바퀴도 달려있어서 이동하기 편하나.. 이사할 때 쪼금 걱정이긴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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