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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0

10092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26. 13:57



오늘도 여전히 1주년 공연 연습하러 사당으로 :)
주말은 언제나 그렇듯 이쁘게 화장을 하고 나간다.ㅋ
잠실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환승해서 사당으로 향하는데
건너 편에 앉은 남자아이와 눈이 몇번 마주쳤다.
"밴드하는 애 같다" 라고 생각하고 순간 홍대가는 길인가? 싶었던듯. :3
사당에 도착해서 내리는데 그 아이도 그곳이 정류장이었던 듯 같이 내렸다.
출구를 못찾아서 안내표지판을 보고 있는데
누군가 어깨를 툭툭 쳤다.
그 아이였다 @_@
다짜고짜 번호 알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
악. 깜짝 놀랐다 ㅋㅋ
사람 많은 곳의 길거리 헌팅은 첨이양ㅋㅋ
나이 물어보니 역시 어리다 싶더라 24살-_-;
난 27살인데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단다.ㅋㅋ
ㅋㅋ오앙. 신기해. 재밌엉.ㅋㅋ 그냥 그런기분.
내 외모가 헌팅당할 외모는 아닌데.ㅋㅋ 그 아이 취향이 특이한듯.ㅋㅋ
(나중에 물어보니 앞머리 깐게 인상적이라며, 소녀시대 수영같다며ㅋㅋ)
암튼 번호 주고 빠잉 :)
어떤 꼬맹인지 궁금하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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