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돌잔치 후기

장소: 양재 엘타워 하모니홀(http://eltower.com/birthday-party/menuprice/)

일시: 5월 5일 일요일

시간: 11시 30분

스냅: 더브렛(http://www.thebrett.co.kr/)

아이 드레스: 린스타일(https://cafe.naver.com/lynstyle)에서 대여

(나는 아가씨한테 대여ㅋ)

헤어: 동네 미용실 (올림머리로 6만원 정도)

메이크업: 셀프

 

10시 반까지 엘타워에서 스냅 작가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윤아 준비가 늦어져서 10분 정도 지각..ㅠ_ㅠ

도착해서 엘타워 쪽에 주차 문의하니 주차 위치를 알려주고 도우미분이 내려오셨다 

(도착 5분 전쯤 미리 전화하면 좋았을 것을;;)

 

우리 한복이랑 윤아 갈아입을 옷 등 준비물들을 카트에 싣고 하모니홀에 가니 스냅 작가님께서 기다리고 계셨다

후딱 윤아 옷 갈아입히고 촬영 시작 :)

하모니홀에서 한참 찍고 엘타워 내에서 찍으려 장소 이동했다

5월 5일이라서 결혼식이 전혀 없었기에 한산하다는 작가님 얘기에 날짜를 잘 잡았다 싶었다

이 장소, 저 장소에서 액세서리들을 바꿔가며 열심히 찍고 돌아가니 

양가 모두 도착한 상태.. 괜히 맘이 급해지더라..ㅠ_ㅠ 

다른 친척분들까지 모시는 자리였으면 얼마나 더 초조했을지 ㅋㅋㅋ

 

우리 가족 모두 한복으로 갈아입고 사회자분 대동하여 돌잔치를 진행했다

돌잡이 할 때 알아서 잡으라고 했더니 실을 잡았다

제일 잡기 쉬워서 그랬을 것 같다는 느낌이..

돈이건 실이건 크게 의미 두지 않으니까 뭐 :) ㅋㅋ

 

 

 

돌잔치를 후딱 끝내고 요청한 한식 코스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음식 모두 괜찮았다

특히 돌상에 올라가 있는 떡이랑 과일들도 너무 맛있었다

회사에 돌릴 떡으로 주문하고 싶었는데 거리가 좀 있어서 아쉽지만 포기..

엘타워가 돌타워라는 명성답게 사회자나 도우미분들 모두 친절하고 문의에 대한 피드백도 빨라서 좋았고

음식 또한 훌륭했다. 대만족!

 

드레스는 아가씨 추천으로 린스타일에서 대여했는데

무료 이벤트에 열심히 응모해서 드레스 한 벌, 한복 한 벌 대여했고

대여비는 반납 후 환불되었고 보증비는 후기로 환불되어 이렇게 장사하셔도 되나 싶을 정도^^;;

대여물품도 엄청 빵빵하게 도착해서 착샷 찍느라 엄청 고생했다 ㅠ.ㅠ)ㅋㅋ

 

 

스냅도 아가씨가 했던 곳으로 인화사진 보고 꽂혀서 소개받아서 진행했는데

도착한 사진 보니 너무 맘에 들었다

1인 회사라 사진을 받는 게 늦었지만 빨리 받는다고 좋은 것도 아니니까..

(행사 진행 후 맛보기 사진을 한 달 후에 받고 보정, 무보정 모두는 그로부터 한 달 뒤에 받으며 인화본은 그 이후로 1~2주 후에 받음)

 

아가씨덕에 좋은 곳에서 좋은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ㅠ_ㅠ)항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