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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겨서 급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 창을 띄웠다. 2007년 여름. 친척동생에게서 "춤 배워볼 생각 없어?" 라는 권유가 있었다.당시만해도 춤이란 내게 TV에서나 보는 방송댄스, 발레, 한국무용 그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친척동생이 보여준 건 본인이 지터벅 졸업공연이었는데, 엄청난 컬쳐 쇼크-_-;;;당시 느낌을 이야기하자면(아무 사이도 아닌)남여가 손붙잡고 가까이 붙어서 추고 매달리고... 으아으아 @_@보고나서 내가 한 이야기는 "네 남자친구가 이런거 괜찮대?"...ㅋㅋ 아직도 기억나는 말이다. 그만큼 쇼킹하기도 했다는거. 강습 처음 들으러 간 날의 느낌을 상기하자면...당시 해피빠는 합정 근처 여서 개멀다는 것과 ㅡ 집이 강동이었기 때문에남들이 모르는 미지의 세계에..
몇년만에 크레이지 스윙 연말파티에 갔다:) 기존대로라면 별로 갈 생각이 없었을 텐데 이번에는 공연이 있어서 바로 신청 후 입금>_< 장소는 KBS 미디어 센터 안에 있는 제니스홀 :) 마루바닥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다 !! +_+ 홍대랑도 가까워서 그야말로 최고의 연말파티 장소! 공연팀분들이랑 같이 연습하고나서 르미언니 차타고 다같이 이동 :)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일찍 출발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도착하니 7시 반. 입장은 8시 부터라 공연복으로 갈아입고 대충 수다떨다보니 어느새 입장 :) 언제 부페 먹나 +_+ 기다리는데 음식 따는거 보자마자 바로 달려나가서 집어왔다 ㅋㅋ 공연 전에 맥주랑 와인, 샴페인을 먹으니 완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ㅠㅠ 바로 술 끊고 공연할 마음가짐을 다지는데 주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