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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니존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22. 09:44





2012.08.20 @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오랜만에 당첨된 시사회 :)

음악이 있는 영화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음악이 나온거 같진 않다..^^;; 요점은 조금 아쉬움..


한물 간 밴드의 리더겸 보컬을 맡고 있는 에단.

투어 도중에 어떤 여자가 오더니 

13년전에 낳은 자신의 딸이라며 데리고 온다.

그 아이의 이름은 제이니 존스.

에단은 부인하고 그 여자는 제이니만 두고 도망가버린다.

출생신고서에 떡하니 있는 자신의 이름때문에 아이를 어쩔수 없이 맡게된 에단.

투어 도중 밴드와의 불화로 그는 혼자가 되고

제이니와 함께 빠에서 공연하는 돈으로 근근히 생활한다.

그러던 도중 손님과의 주먹다짐으로 유치장에 갇히고

제이니의 도움으로 나오면서 그 둘간의 미묘했던 벽은 사라지게 된다.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웃음도 주고 감동도 주면서

그렇게 잔잔하게 흘러간다.

영화니까 약간의 드라마틱한 상황이 오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보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오픈엔딩으로 끝이 난다.

조금 허무한감이 있긴하지만

아무생각없이 보기엔 좋은 영화인 것 같다.


그나저나 제이니의 목소리는 너무 좋다 :)

 

개인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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