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잉 쿠킹 클래스 - 올리버스윗

얼마 전 오전 반차를 쓰고 포잉 쿠킹 스튜디오가 있는 DCAMP로 쿠킹 클래스를 들으러 갔다.

https://www.poing.co.kr/offline_event/cooking?date=150827

금액이 좀 세긴 하지만 내가 관심있어하는 디저트니까 +ㅁ+

지각할까봐 조금 서둘렀더니 15분 일찍 도착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3

2인 1조로 앉도록 세팅되어 있었고

앞치마, 오늘 배울 레시피, 볼펜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스튜디오 안에 꾸며진 내부

물과 시원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ㅁ'

웰컴간식 :3 ㅋㅋ

고구마, 포도, 떡...!? 

앞치마 입고 한 컷 ㅇㅅ<

오늘 수업을 진행해 주실 올리버스윗 메인 쉐프님 'ㅅ'

(성함을....(...))

올리버스윗 대표님 'ㅅ'

11시가 되자 간단한 소개와 인사를 마친 후 바로 베이킹을 시작하셨다

에클레어를 만들기 위한 슈 반죽 만들기를 먼저 진행하였다

예전에 베이비슈를 만들어 보았는데 호화가 잘 안되어 잘 부풀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기에

비슷한 방식으로 만드는 에클레어를 눈여겨 보았다

만드는 중간 중간마다 아일랜드에서 나와서 반죽 상태를 보여주셨다

요건 재료들을 섞는 과정

섞은 재료들을 호화하는 과정

이렇게 바닥에 약간 늘러붙는 정도가 충분히 호화된 것이라고 하였다

끊어짐 정도. 보다싶이 매우 짧다

자리에 놓여있던 팬에 유산지를 깔아서

슈를 짜는 실습을 하였다.

물론 방금 만든 반죽이 아니라 냉장 혹은 냉동을 하여 충분히 식힌 상태의 반죽을 준비해와주셨다.

요렇게 짤주머니에 담아서 나누어 주셨다

짜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심 ㅎ_ㅎ

ㅠ_ㅠ 생각보다 예쁘게 안나온다

충분히 꾹 짜줘야 하는데...ㅠㅠ 힝힝

꼬리말기도 어려움 ㅋㅋㅋㅋ 점점 올라가는 꼬리 ㅋㅋ

짤때 유산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물을 뿌려주고 슈를 다 짠 후에도 위에 물을 충분히 뿌려준다

다음은 크렘 파티시에를 만드셨당

나중을 위해 열심히 필기함 -0-ㅋㅋ

만든 캬라멜 크림을 맛보게 해주셨다

달달>ㅁ<

샘플 에클레어

위의 에클레어를 만들어보라고 미리 준비한 슈와 여러 재료들을 나누어 주셨다

요건 미리 만들어서 세팅해온 에클레어

데코할 수 있도록 준비해둔 것들

요건 샘플~_~ㅋㅋ

캬라멜, 초코, 생크림을 각각 채워주었당

속을 판 것은 오른쪽, 왼쪽, 가운데, 그리고 위에 총 4번에 걸쳐 크림을 채워주었다

데코하면서 생각한건데 난 진짜 미적감각이 없는듯 잉 ㅜㅜ

준 재료를 다 넣으려해서 망했어요~! ;ㅁ; 

포장도 도와주셔서 잘 넣을 수 있었당 히힣

쿠킹 클래스 뒤로 이어진 디저트 쉐어링

왼쪽이 휘낭시에, 오른쪽에는 피칸 타르트와 오랑제떼 그리고 로제 샴페인

휘낭시에는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것과 완전 맛이 다르다

생각했던 그 맛이 아니야...!

겉은 설탕이 굳은 것 처럼 달고 바삭하게 씹혀 식감이 좋다

안쪽은 진한 버터가 전혀 느끼하지 않고 풍미가 좋았다

피칸타르트도 달지만 달지 않은, 마치 일본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느낌이었고

오랑제떼는 졸인 오렌지껍질이 이렇게 맛있나 싶을정도로 쫄깃하고 달달하고 겉에 발린 초코렛이 식감도 더해주었다

ㅠㅠ 정말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고 또 감탄...!! 

진하게 내린 원두커피와 알마냑

알마냑의 향이 너무너무 좋았다 'ㅁ' 들어보니 와인을 증류해 만들었다고..

위에서 준비해 둔 디저트들과 함께 먹으면 좋은 3가지 음료 중 아무래도 나는 처음에 마신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ㅠ_ㅠ

샴페인도 나쁘지 않았지만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즐기지는 못하였다

끝나고 기념품으로 받은 에클레어 5종과 레드벨벳 'ㅁ'

내가 만든(게 아니라 짠) 에클레어 슈 ㅎ_ㅎㅋㅋ

카페에서 까본 레드벨벳 'ㅅ'ㅎㅎ 

이쁘고 맛있당

달지만 달지 않은 느낌?

느끼하기두 않음 'ㅁ'

에클레어 5종

진짜 너무 맛있다

ㅠㅠ 진짜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