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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5~18 도쿄여행 후기

유부뽀 2024. 1. 26. 16:38

아이랑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한두번 간것도 아니라 세세하게 여행일정을 쓸 생각은 없고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많이 바뀐 것들, 그리고 처음 체험해본 것들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오랜만에 지인과 만나는 것과 윤아를 위한 디즈니랜드, 산리오 투어였다

# 여행 준비

회사사람들에게 일본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요즘은 와이파이 에그가 아닌 eSIM을 이용하며,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를 만들면 현금인출 및 카드 이용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들었다

 

eSIM (로깨비)

로깨비앱 다운로드 https://rokebi.page.link/FJuk4deYvt9xC4Lc9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해서 링크만 받아서 eSIM을 설치할 수 있겠지만

로깨비앱을 통해서 구매하면 구매목록 안에서 내가 구매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가 꼼꼼해서 처음 사용할 때 무리 없었고 일본에서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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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 QR, 사용량 확인

 

상품은 일반, 로컬로 나뉘어지는데

일반은 일본 -> 한국 -> 일본을 경유하고 로컬은 일본 내 망을 이용하는 거라서 로컬이 좀 더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다만 사용량 확인은 일반만 가능하다

해당 장단점을 생각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한국에서 사용할 땐 몰랐지만 은근히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가 야금야금 사용되고 있더라..

불필요한 앱은 셀룰러 화면에서 사용 중지를 해두는것이 좋다

당시 등록했던 SIM 여행용, 디즈니랜드용

 

 

트래블로그

하나은행이 오랜기간 거래가 없어 휴면상태라 일부러 은행까지 가야했다 ㅠㅠ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하나머니앱 설치 완료!

하나머니앱을 통해서 수수료 없이 쉽게 환전할 수 있었고

환전한 금액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했다

 

일본의 경우 코로나 이후로 카드 사용처가 많이 늘었으며 트래블로그는 꽤 유용했다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븐일레븐 ATM기를 이용했는데,

요코하마 라면박물관에서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서 건너편 월드포터스에 있던 이온 ATM에서 인출했는데 수수료가 없었다!

수수료 낼 각오 하고 출금한건데 ..오호라!?

그간 트래블로그 - 세븐일레븐 ATM 수수료 무료, 트래블월렛 - 이온 ATM 수수료 무료로 알려진 것과 달라서 놀라기도 하고..

핑크 이온 ATM도 트래블로그 카드로 가능하더라~

수수료 면제된 금액을 보여주니 괜히 이득인 느낌~

 

 

# 주차대행

인천-나리타발 비행기였기때문에 인천쪽에 주차대행을 알아봤고

제네시스 차량을 이용하는 우리는 제네시스 에어포트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관련링크: https://www.genesis.com/kr/ko/support/genesis-events/detail.html?seq=0481

 

제네시스 에어포트서비스 정식 런칭

GENESIS AIRPORT SERVICE 발렛서비스부터 소모품 교환까지 고객 라이프스타일

www.genesis.com

 

김포 서비스 오픈 후 인천 서비스가 오픈된 걸로 알고 있다

아무튼 우리가 이용할 시점엔 인천 서비스를 진행하는 상태였고 김포,인천에 따라 서비스 대상 및 내용이 다르다

최소 두달~2주전에는 예약이 필수라고 한다

 

고객센터 유선을 통해 일시와 서비스 내용을 협의하는 것을 진행했고 완료되면 카카오 알림톡이 온다

필수정보인 비행 출발 일정을 등록하면 한번더 알림톡이 온다 

예약을 진행했을 시점이 출발 한달전이었는데 일부 예약시간이 이미 마감된 상태였다

일정을 잡았다면 미리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을듯 하다

 

지금껏 경험했던 일반 주차대행은 공항에서 픽업 받아가는 반면, 제네시스 에어포트는 블루핸즈 인천공항점까지 직접 차를 운행해가야 한다

공항을 지나 대략 15~20분정도 갔던 것 같다

 

 

도착해서 간단하게 서류 작성하고 우리를 공항으로 데려다주실 기사분을 5분정도 기다린 후에 출발할 수 있었다

처음엔 너무 멀리 이동해야해서 이게 맞나..싶었는데 실제로 귀국할땐 공항으로 차량끌고 와주셨고

진행했던 서비스(기본 점검, 모빌리티 케어, 실내 클리닝 향균 서비스)도 만족해서 조금 비싸지만 차량 맡긴 후 안심할 수 있다

 

 

# 아이와 함께한 여행

아이는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라 여행 가기 전 걱정이 많았다

놀러가도 항상 화장실을 찾아다니기 일쑤라 도쿄에 가서도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에 가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역 내 화장실은 개찰구까지 나가지 않아도 갈 수 있어서 화장실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 (일부 역일 수도 있음)

왠만한 건물에서도 화장실 찾기도 쉬웠고.. 

다만 지하철을 하도 타고다니니 아이가 너무 질려하더라 ^^; 지하철 타기 싫다고 난리 ㅋㅋ

 

디즈니랜드

가기 전에 열심히 준비하고 갔지만 우리집 늦장꾸러기들 덕에 10시에 입장했고...

그 결과 미녀와 야수, 푸 허니헌트 모두 예약 마감, 뮤지컬 추첨도 실패!!

어쩔수 없이 스플래쉬 마운틴와 스페이스 마운틴으로 선택해서 두 어트랙션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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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는 디즈니호텔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얼리버드로 입장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레스토랑 예약도 호텔을 예약하면 미리 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디즈니랜드 내 레스토랑은 기본 1시간 대기)

다음 디즈니랜드는 꼭 호텔을 예약해서 가야겠다

 

산리오월드 긴자

산리오 굿즈를 사기위해 여기저기 알아보았고 긴자에 있는 산리오월드가 가장 넓다고 하여 그쪽을 선택했다

유락초역에서 내려서 5분 정도 걸으니 바로 보였다

1층과 2층 두군데 있었으며 1층보다는 2층에 물건이 더 많았다

사고 싶은게 많아서 그런지 아이는 다 사려고하고 말리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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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 보관

마지막 날, 코인락커는 이미 만실 상태라 캐리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게이세이 우에노역에 수화물보관(Baggage Service)이 가능한 것 확인했다

어짜피 여기서 스카이라이너를 타야했기에 이곳에 짐은 맡기고 가볍게 마지막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코인락커보다 비싸고 수화물 찾아야 하는 시간도 정해져 있지만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https://maps.app.goo.gl/i7KKhxR6jXCnYSPH7

 

Luggage storage and information · 일본 〒110-0007 Tokyo, Taito City, Uenokoen, 1−60 京成上野駅構内

★★★★☆ · 짐 보관소

www.google.com

 

마지막으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둘이 다녔을 때와 같은 효율이 나지 않아서 슬펐다

가고 싶었던 음식점, 취미관련 상점 등..

그래서 다음 도쿄여행은 좀 더 길게, 이번에 못갔던 곳들을 가는 쪽으로 계획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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